서울대학교 축제 1일차 열기에 이어 2일차에도 대자연 부스와 환경동아리연합회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2일차에는 대자연이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기후난민 이야기 배너를 전시했는데요~

간단하게 대자연 대학생 환경활동가가 들려주는 기후난민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가난하지만 오히려 행복한 나라였던 방글라데시

하지만 지금 방글라데시는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도가 세계 7위입니다.

해수면상승으로 인해 토지의 해수 잠식 면적이 105만 6000헥타르(2009), 

토지의 53%가 염류화가 진행되고

1,500~3,000만 명이 해안가에서 이주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은 방글라데시는 누군가가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빈곤과 함께 기후재앙이라는 너무나도 버거운 짐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와 기후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되어 

한순간에 집과 생활터를 잃게 되는 기후난민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을 품어주는 넓은 초원의 아프리카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 평균온도가 상승하여 아프리카 온도는 해마다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가뭄이 계속되어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도 물과 식량을 찾아 이동해야만 합니다.

풍요로운 자연을 공유하며 더불어 살아가던 사람들은 물이 부족하여

끊임없이 서로를 경계하고 극심한 갈증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기후난민 이야기 설명을 듣고 돌림판을 돌려 퍼즐 퀴즈를 맞춰보며 

평온했던 지구의 자연과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지구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는 업사이클링 에코팔찌 만들기 체험이 있었는데요~

영화가 개봉하거나 행사를 개최한 후 시간이 지나면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홍보포스터, 잡지가 많이 버려지게 되죠?!

버려지는 포스터나 잡지를 활용해서 예쁜 업사이클링 팔찌를 만들 수 있답니다!

짠~~ 좋아하는 색깔로 팔찌끈을 선택하고 폐포스터를 돌돌 말아서 예쁜 팔찌가 완성되었답니다ㅎㅎ

화창한 날씨에 오후에는 더위가 찾아왔는데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체험이 바로 전기자전거 줄스무디 만들기였어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님이 생활 속 비건을 실천하며 추천해주신 레시피로 만든 스무디랍니다.

블루베리, 바나나, 호박씨가 들어가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스무디에요!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죠?! 전기자전거 페달을 밟아야 에너지가 생성되고 믹서기가 작동된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다리 운동도 되고 열심히 페달을 밟아 

동력에너지로 만든 스무디라서 그런지 더 꿀맛이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작은양의 에너지도 만드는 게 쉽지않다는 것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학생들 모두 앞으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에너지만 사용해서 에너지 절약 실천하기를 다짐했답니다.

여긴 환경동아리 방그사 부스에요!

비건 음료와 비건 간식을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대체식품인 밀웜과자도 있어서 신기하고 색다른 비건음식 체험이 되었어요:)

우리 지구, 먹으면서 지키자!

지구상 농토 중 가측 사료를 대는 데 활용되는 면적은 83%에 달하는데요,

가축 사료용 작물 재배를 멈추면 자연적으로 나무가 우거진 숲 등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면적이 약 700만 평방킬로미터로 추산된다고 해요.

가축사육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량도 굉장히 높다고 하니 

Net Zero와 지구를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서울대학교 Net Zero 캠퍼스 페스티벌!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