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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 조사한 결과 대학은 에너지 다소비기관 190개 중 23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학의 에너지 소비율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4.7%나 증가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증가율의 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인류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대학생들이 현재의 기후변화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현실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입니다. 지구온난화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에너지 다소비 기관인 대학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동안 대자연은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환경 교육과 환경 운동을 꾸준히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국내외 2,100여 명의 대학생들을 환경운동가로 양성하였으며, 이들을 통해 국내 400개 대학을 비롯한 전 세계 2만 개 대학의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빠진 지구 살리기에 구체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자연은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대자연은 앞으로도 세계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확실히 인식하고 기후재앙으로 고통 받는 인류를 위해 헌신함으로써, 장차 세계를 품에 안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진정한 글로벌 청년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자연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