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 대왕중학교 그린스쿨 협약 체결 | date. 2013.03.11 | view. 7,958 |
2013년 3월 8일, 대자연은 국내에서는 흥인초등학교, 대명, 대청, 구룡중학교에 이어 5번째로 대왕중학교와 그린스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왕중학교의 그린스쿨 체결식에는 대왕중학교 교장, 교감 및 대자연 회장,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대왕중학교는 2011년부터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캠페인과 환경부스를 축제 때 운영하고,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약 150여 명이 환경리더로 양성되었습니다.
이번 그린스쿨 협약은 ‘그린스쿨’ 활동을 전교생에게 확대하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환경교육 및 축제,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되었습니다.
대왕중학교 장민호 교감은 “대왕중학교와 대자연이 그린스쿨을 협약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다. 그린스쿨을 통해 대왕중학교 전교생들이 환경에 대해 좀 더 많은 이해와 꿈을 가지고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대자연 회장은 “더욱 더 구체적이고 활발한 환경수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어떤 환경리더로 성장하게 될까 기대가 크다. 많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내 주변을 돌아보고 한번쯤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본 행사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육, 그것은 왜 중요한 것일까요?
2020년, 지금으로부터 10년도 채 남지 않은 가까운 미래,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미래는 현재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모습만은 아닙니다. IPCC 4차 보고서는 2020년, 지구 평균 기온은 1도 이상 상승하고 이에 따라 약 17억 명이 물 부족을 겪게 되어 3천만 명의 사람이 기근과 질병의 확산으로 고통 받게 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청소년은 2010년 기성세대가 남긴 기후변화재앙의 역풍을 고스란히 맞이하는 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뜨겁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문제해결방법을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환경교육’의 필요성도 날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환경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자연은 지난 2010년부터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그린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린스쿨 프로그램은 환경이론수업, 견학, 축제, 캠프, 에코체험활동, 환경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인 환경리더를 배출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 시대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이는 그린스쿨 선생님 영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대학생들이 ‘직접’ 환경교사가 되어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받는 학생들의 반응도 굉장히 호의적입니다.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하여 7개국 95개 학교에서 그린스쿨 프로그램으로 약 8900여 명의 청소년 환경리더, 리틀대자연을 양성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4개 학교를 포함해 가봉, 필리핀, 페루에서는 그린스쿨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드는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환경보호에 앞장 설 많은 글로벌 환경리더가 배출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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