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기후환경리더가 되기위해 

전국 65개 대학교의 100명의 대학생이 모였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겠습니다!

전국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충북 음성에 위치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으로 모였습니다.

개강식 (개회사,OT,특강)

반기문 사무총장님께서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심어주셨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님 개회사 中

 “The first step is always the hardest” 

시작이 항상 가장 어렵다는 건데요. 

여러분은 편리하고 안락한 삶 대신 기후위기 대응에 한 발 앞으로 내딛는 어려운 시작을 하셨습니다. 

매우 칭찬하고 싶고 정말 잘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을 통해서 다른 누군가는 감히 생각도 못 한 것을 꿈꾸고 

또는 다른 사람은 여러분만큼 심도 있게 고민할 수도 없는 것을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것을 용기 있게 시도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려울지라도 지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분 음식 주문하실 때 뭐부터 보세요? 네 리뷰인데요,

앞선 2기 기환리 선배들의 리뷰를 먼저 한번 살펴봤습니다.

“참여했던 그 어느 대외활동보다 얻어가는 것이 많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진심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소연님-

“제언 PPT를 만들면서 피드백도 받고 여러 힘든 일이 많을 거에요.

하지만 ! 여러분이 하고 싶은 주제로 꾸준히 하다보면 

여러분에게 큰 성장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 잘하실 수 있어요. 파이팅 !”

-이민주님-

“처음에는 버거울 지라도 치열하게 고민하다보면 기막히는 아이디어가 나올 것입니다!”

-권용욱님-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박기훈님-

그리고 2기 수료자인 이재현님의 메시지가 이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의

코어 메시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소개를 드렸습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에서 나아가, 직접 행동을 취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The CELders 홍보활동을 진행하면서 

대학생 신분으로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진 후 ‘개인이 혹은 작은 단체가 과연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회의감과 무력감이 많이 들었었는데 

기후환경리더를 진행하며 열정적인 대학생들을 만나면서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재현님-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매 기수마다 별칭이 있는데요. 

1기는 '퍼스트펭귄'

2기는 '터닝포인트'

이번 3기는 '트렌드세터'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트렌드 세터란 일상생활에서 트렌드를 찾아내고 이로부터 미래를 선도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이번 기환리 트렌드 2023에는 무엇이 있을지 두 가지 키워드로 함께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체리슈머 입니다.

체리슈머는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가리킵니다.

과소비는 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하는데요. 

최근  MZ  세대는 배달 어플에서 배달비를 나눠서 부담하기도 하고 

물티슈 대신 여러 번 빨아 쓰는 행주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원의 낭비를 막는 기환리에게 딱 맞는 소비 트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환리 트렌드 2023, 두 번째 키워드는 바로 '디깅모멘텀' 입니다.

무언가 한 분야에 몰두해 진심인 사람을 우리는 흔히 덕후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무언가를 파고 또 파고 끝까지 파고 들어가 행복한 과몰입을 즐기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디깅러들은 이렇게 무언가에 과몰입하며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환경을 파고 파고 또 파며 자기정체성과 만족을 찾는 기환리들의 디깅모멘텀이 

결국 넷제로의 실현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이렇게 해서 트렌드 세터인 기후환경리더 3기가 앞으로 선도해 나가야 할 트렌드가 

무엇일지 함께 확인해봤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데요?

후회 없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강 후에는 모든 팀이 반기문 사무총장님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로벌 리더와 오찬교류

사전 설문을 통해 9명의 전문가, 5명의 대학생 환경활동가와 함께하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심도있는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1팀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2팀 이혜경 대자연 회장

3팀 김숙 반기문재단 상임이사

4팀 이병용 기획정책실장

5팀 최성주 외교안보실장

6팀 정태용 디렉터

7팀 박일호 경영행정실장

8팀 김태선 대자연 부장

9팀 줄리안 퀸타르트 연예인 환경활동가

10팀~14팀 김찬솔 이동은 신윤주 조혜원 최원석 대학생 환경활동가

환경을 위한 비건 메뉴를 접해보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오찬교류 후에는 팀별 사진 미션과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스칸디아모스 이끼에 미네랄 염색을 하여 예술적인 가치를 높였구요~

멸종위기 동물을 함께 데코하는 액자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화학적 살충제가 아닌 모기가 싫어하는 시나몬향을 활용한 천연 모기 퇴치 가랜드 입니다.

시나몬 스틱의 향이 약해지면 뿌릴 수 있는 100% 천연 시나몬 오일을 함께 나눠드렸습니다.

팀별 미션 사진을 찍는 즐거운 모습이 여기저기 포착되었습니다.

토크콘서트에서 3개의 사진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토크콘서트-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

사회 : 줄리안 퀸타르트 방송인, 환경활동가

  패널 :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김숙 제23대 주UN 대표부 대사,

정태용 글로벌 기후환경 전문가(IPCC 제3그룹 보고서 주저자)

뒤에 친환경 종이 백월은 1기부터 꾸준히 재사용 중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곳곳에 친환경적인 소품들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식재료 부산물(옥수수, 시트러스)을 활용해 

탄소제로로 만들어진 명찰입니다.

반기문 사무총장님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난 계기로 

외교관의 꿈을 꾸게 되셨다고 하셨는데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반기문 사무총장님을 만난 여러분들도 

큰 꿈을 키워가시면 좋겠습니다!

반퀴즈 행운의 주인공들입니다.

비트와 대파와 호박을 받으셨습니다 :)

모든 행사를 마치고 잔디광장에서 함께 우리의 의지를 담아 구호를 외쳤습니다.

GET YOUR NET ZERO FUTURE!

마지막으로 기념관을 견학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토크콘서트에서 우수사진으로 선정된 팀의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

선물은 친환경 샴푸바입니다. 

샴푸 2개가 농축된 비누형식으로 플라스틱 샴푸통 사용을 줄이는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실천활동을 위한 NET ZERO 키트를 수령하고 귀가 했습니다.

키트는 NET ZERO 빙고, 플로깅 세트, 파쇄우유팩을 활용한 밀키카드집 키트로 구성되었습니다.

새로운 실천활동에 도전해서 생활속에서 

스스로 리더임을 증명해 나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개강식 후기

먼저 사회자님이 다양한 퀴즈와 3기 활동에 대해 간략적으로 설명해주신 부분이 재미있어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았고 활동 컨셉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즐겁게 형성해 주셔서 진지하게 임하는 것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개강식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기문 총장님의 연설을 바로 앞에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영광이었고

총장님이 강조하신 기후 위기의 경각심과 시민들과 정부의 실행력이 

저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대학생 환경 리더로서 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기여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김별두리님-

진행과 구성도 재밌었고, 반기문 총장님이 예순이 넘는 나이에 유엔사무총장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열정으로 세계를 바꾸어 나가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 유엔대사셨던 김숙님과 정태용 교수님의 답변에서도 

전문성과 진정성이 느껴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예진님-

개강식 만족도

96명 만족! 93명 환경활동에 도움이 됨!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되는 ‘제3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모두 적극적이고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내가 꿈꾸고 가치를 두는 그 일에 최선을 다해,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이 가치 있고, 나의 주변인 

그리고 내가 속한 사회와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의 대학생활 중 마음속 한편에 자리할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라고,

또 이것이 추억을 넘어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고 가치 있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