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녹색문화체험단의 인도네시아 체험기!
저희가 찾아 간 곳은 University of Indonesia (in Indonesian: Universitas Indonesia; 이하 ‘UI’)로 현재 4만여 명의 학생과 3천여 명의 교직원이 있는 세계대학순위 395위(THES World University Rankings of 2007 기준)의 명문대학 중의 하나입니다.
본관으로 들어가 문의를 해보니 국제사무실로 안내해 주었고 그곳에서 서울시에서 발행해준 추천장을 주며 대자연 리포트의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태이고 많은 재앙이 있는 곳으로 지구 온난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상황 가운데 도움을 주겠다고는 하였지만 방학 중이라 당일은 어렵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Gumilar Rusliwa Somantri (구밀랄 루슬리와 소만뜨리) 총장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다음달 서울대에서 있을 IUCN정기모임에 참여를 위해 한국에 방문 한다 하였고 사무실 사람들에게 저희의 요청을 모두 들어주고 학생들을 모으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총장님의 지시에 따라 현지 대학생들을 불러모으고 대자연 리포트를 발표할 수 있는 총장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약 18명 가량의 현지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자연 리포트가 진행되었고 사회는 인도네시아어로 리포트는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영국식 발음으로 영어를 배우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저희의 발음을 잘 못 알아 들었지만 다행히 미국식 발음을 알아듣는 영문과 학생이 다수 있어 의미전달이 잘 되었습니다.
그 중 몇몇 학생은 자신들이 이미 대자연 리포트에서 설명한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다며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였습니다.
이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의 500개의 섬이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고 있는 등 자신들은 이 재앙에 대해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발돋음 할 대자연과 함께 활동하고 싶다 했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하며 해결점을 찾고 있는지 서로간의 정보공유를 요청하였습니다.
학생들과 e-mail 교환 이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나서 사무실 관계자와 다음달 한국으로 방문하는 총장과의 접촉을 시도해 보았고 마침 비서실장님이 지나가게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서실장님과 e-mail을 공유하여 방문 시 연락을 주겠다 약속을 하였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게 되었습니다.
UI대학교는 이미 몇몇 환경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동아리라는 체계가 아직 확실히 정립되지 않는 상황이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하였고 그곳의 학생들도 도와 주겠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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