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 6월 10일, 이곳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대자연이 주최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유스호스텔, IUCN 한국위원회에서 후원한
2018 Youth Model Summit이 진행되었습니다!

올림픽파크텔에서도 가중 뷰가 좋기로 소문난 “서울홀”!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출석체크를 마치고 홀에 들어서자,
맛있는 간식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네요. ㅎㅎ

어느샌가 자리를 가득 채운 우리 대학생 환경 운동가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Youth Model Summit을 발표하는 자리여서인지,
친해진 친구들과의 즐거움, 그리고 약간의 긴장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이번 Youth Model Summit의 주제는,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각국의 관습” 입니다.

지구 곳곳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나라들도 많이 있죠.
저마다 다른 지역적 특색은 우리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적 관습을 갖게 하였고요.
그런데, 우리가 전통적으로 또는 관습적으로 벌였던 행동들이
사실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번 Youth Model Summit에서는
대학생들이 10개 조로 나뉘어 각각 10개 나라를 선정하고,
각 나라에서 벌어지는 환경파괴적 관습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의 가능성을 논의하였습니다.

먼저 남아프리카공화국 팀에서는 코뿔소 멸종위기 문제, 코끼리에 의한 생태계 파괴 문제, 그리고 급격한 도시화 문제에 대해 소개해주었습니다.
특히, 코뿔소의 뿔이 몸에 좋다는 헛소문으로 인한 무단 코뿔소 밀렵은
국제사회의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해결될 수 있음을 호소하였습니다.

다음은 인도입니다.
인도의 어떤 관습들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을까요?
첫째, 낮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입니다.
둘째, 경제활동을 위한 공장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과 공장에서 발생되는 환경문제의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 입니다.
셋째, 다른 나라의 도움을 내정간섭으로 여기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국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많은 생산공장의 주인인 미국팀에서 이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미국과 인도, 환경보호를 위한 어떤 협력방법이 있을까요?

다음은 미국 팀입니다.
Youth Model Summit에서, 환경문제의 책임이 선진국에 있지 않느냐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선진국들 중 하나인 미국,
넓은 땅을 갖고있는 이 곳에서는 어떤 환경을 파괴하는 관습이 있었을까요?
사실 경제활동을 위한 환경파괴의 관습은 미국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선진국인 미국의 입장을 듣는 학생들은 특히 더 집중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앙골라에는 코끼리 뿔 밀매의 실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 일부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경제활동 중 하나였던 내용입니다.
이런 관습을 극복하기 위한 국내외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껴집니다.

사회적 혼란과 빈곤을 이겨내고,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우간다에서는 자신들의 소를 지키기 위한 사자 사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기후 변화의 영향, 농경지를 확보하기 위한 습지 훼손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진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 미국팀, 오늘 참 많이 바쁘네요!
국제 원조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무조건적인 원조는 지양되되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가나에서는 휴대폰과 같은 전자폐기물과 해상오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만들지도, 쓰지도 않은 전자제품들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경제 개발 대 아마존의 보전이라는 딜레마에 빠져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인식 개선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중국의 대기오염 문제, 하천오염 문제, 사막화 문제는 현재,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문제를 개선하고 있지만,
중국의 공장이 모두 문을 닫아버리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될까요?

미세먼지 문제, 우리나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환경을 파괴하는 다양한 관습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케이블카 설치, 공항 신설, 과연 우리의 선택은?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와, 환경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국의 그린투어리즘을 닮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모든 발표가 마쳐졌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들도 많았고, 한 국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지만,
함께 협력한다면 분명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선택과 실행만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선택, 우수 활동 조 시상 입니다!

어떤 조가 가장 잘 정리된 발표를 했을까요?
환경을 파괴하는 각 국의 관습을 얼마나 잘 조사했는지,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는지,
함께 발표를 들었던 학생들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결.과.

위 학생 평가와 더불어 환경전문가 평가를 합산하여,
우수상 두 팀과, 최우수상 한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짧다면 짧았던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해야 했을까요?
이번 Youth Model Summit을 통해 먼저는 우리가 이 환경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소리를 이제부터 내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분명 답을 찾아낼 것입니다.
2018 Youth Model Summit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