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 Nature Plus 동아리는 지난 3월 25일, 방글라데시 대사관에 방문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Genocide Day 행사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Genocide는 '집단학살'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방글라데시는 2017년에 3월 25일을 Genocide Day로 지정했답니다.

지난 1971년 3월 25일 어두운 밤, 파키스탄은 종교와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방글라데시에 무차별 폭력을 행사합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날, 30만에서 300만의 벵골인들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해요.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도 힘든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 분들의 아픔이 더 생생하게 전달되었던 것 같아요.

영상 하나하나, 사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끝까지 몰입해서 행사에 참여했답니다.

행사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 Nature Plus 모두가 더 이상 지구 어디에서도 이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방글라데시와의 지속적인 만남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Nature Plus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