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 뭘로 채울까” | date. 2012.08.22 | view. 46,396 |
“타는 목마름 뭘로 채울까”
2012년 기상사진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올해는 참신하고 희귀한 기상현상을 포착한 작품이 없어 최우수상이 나오지 않고, 대신 당초 2점을 선정하려던 우수상을 3점으로, 4점을 선정하려던 장려상을 6점으로 늘려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시화호를 찍은 장지선 씨의 ‘타는 목마름’과 울릉도 해변에서 촬영한 김택수 씨의 ‘용오름 현상’, 마이산 탑사에서 역고드름 현상을 촬영한 유지훈 씨의 ‘승빙의 미’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성산 일출봉과 무지개’, ‘낙뢰(번개)의 혈관’, ‘신비의 섬 여행(해무)’, ‘햇무리와 채운’, ‘바다위의 소나기’, ‘하늘에서 내리는 꽃(눈)’이 각각 결정됐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이 주어진다.
기상청은 이달 23~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입상작을 전시한다. 입상작들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도 볼 수 있으며 5개 지방기상청(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에서도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우수상 / 타는 목마름(장지선)
지난해 11월 19일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시화호의 모습을 촬영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지구촌 곳곳에서는 가뭄, 홍수 등 기후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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