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록경신의 해? 기후변화! 꼭 막아야 합니다. | date. 2012.08.24 | view. 46,399 |
올해는 기록경신의 해? 기후변화! 꼭 막아야 합니다.
여러분! 최고의 육상선수인 우사인 볼트의 별명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기록경신의 사나이입니다! 대회에 나갈 때마다 세계기록을 갈아치운다고 해서 생긴 대단한 별명이지요. 그런데! 우사인 볼트보다 더한 기록경신이 요즘 우리나라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정답은 바로 ‘기후변화’입니다! 녀석도 매년 기록경신을 하고 다니지요. 궁금하죠? 어디 어떤 기록인지 같이 살펴볼까요?
지난 2~3년간 우리나라에서는 기상과 관련된 '사상 최고'의 기록들이 전국에서 쏟아졌어요.
1. 2010년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무려 39일간 한파가 지속
2. 강원 동해시와 포항에서는 79년 만에 대폭설이 쏟아졌음
3. 작년 7월 수도권에서 내린 집중호우는 일강수량 최다와 1시간 최다강수량을 경신했음.
이는 평년 대비 268%가 증가한 수량임.
4. 지난해 9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폭염은 2008년 폭염 특보가 시행된 후 가장
늦은 시기에 발표된 것임. 예상치 못한 9월의 고온현상에 전력수요가 예측보다 초과
했고, 공장가동중단, 승강기 관련사고 등의 피해가 줄을 이었음.
5. 작년 11월 발생한 이상 고온으로는 서울, 제주, 수원 등 전국 41개 도시가 일
최고기온을 경신.
대단한 기록이죠? 문제는 이런 이상 기후 현상들이 앞으로 더 자주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어요. 기상청은 지난해 미래의 기후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감축이 이행되지 않을 때 2050년 우리나라 기온은 3.2℃ 상승하고 강수량은 16% 증가하며 해수면은 27cm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이 경우 현재보다 고온현상은 2~6배 증가하고 호우일수도 6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네요.
역시 기후변화 탓으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재난으로 인한 인명손실이겠죠? 우리나라는 최근 10년간 133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해 총 684명(연평균 68명)의 인명피해와 17조 440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그린스타트와 함께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더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되어선 안되겠죠? 하루빨리 기후변화의 기록경신을 막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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