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절감’ 자전거 택배 등장이오~ | date. 2012.08.24 | view. 46,691 |
씨제이(CJ)대한통운이 전동 자전거(사진)를 이용한 그린택배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6시간 충전해 최대 40㎞를 달릴 수 있는 택배 전용 전동 삼륜자전거를 도입해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절감해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씨제이그룹의 상생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추고자 그린택배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도 온실가스 절감책의 일환으로 전동 자전거를 이용한 택배가 늘고 있는 추세다.
택배 전용 전동 자전거에는 화물을 싣는 칸이 붙어 있고, 전기 모터를 이용하면 무거운 짐을 싣고 경사로를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차량 진입을 막는 일부 아파트 단지에 배송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씨제이대한통운은 “주부와 어르신을 고용하고 사회적 기업과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달부터 부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자전거 1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제도를 보완해 수도권과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사진 CJ대한통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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