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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결과]지구 온난화로 인한 슬프고 충격적인 사실... date. 2012.08.24 view. 49,137
  • 작성자. 박조용
지구 온난화 때문에 지구촌 곳곳에서는 여러 자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익히 잘 알고 있는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는 사실부터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점차 사라지는 나라들까지 지구의 많은 것이 변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의 피해에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여름만 보더라도 지구 온난화의 피해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었죠. 올여름 유난히 더웠던 날씨와 비가 정말 많이 오는 것도 모두 지구 온난화의 현상이랍니다. 이런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이론만 듣는 것보다는 실제로 그 현장들을 보는 것이 더 마음에 와 닿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현장들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지구 온난화로 사라지는 것들과 그 피해 현장을 함께 보시죠.



  지구 온난화로 사라져가는 나라
                     -투발루, 몰디브, 세이셸



지구 온난화로 사라져가는 나라 중 투발루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8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투발루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세계 지도에서 사라지는 첫 번째 나라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계속 해수면이 올라가고 있어서 50년 정도면 지도 상에서 사라질 위기라고 해요. 이미 투발루의 섬 중 하나인 사빌리빌리 섬은 1999년에 바닷속으로 잠겨버렸습니다. 투발루 말고도 몰디브와 셰이셸 역시 지구 온난화 때문에 해수면 상승이 일어나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어요.

몰디브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천혜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죠. 지난 2009년에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수중회의가 열려 화제가 되기도 했던, 몰디브 역시 2100년에는 섬이 잠길 것으로 예측된다고 해요. 마찬가지로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 불리는 세이셸도 따뜻한 바닷물 때문에 산호가 다 손해를 입었었고 최근 들어서는 지구 온난화로 발생하지 않았던 사이클론 탓에 더욱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나라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하니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게 현실이에요.


  지구 온난화로 생기는 무서운 자연현상
                               -허리케인, 폭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생하진 않았지만 미국 같은 외국에서는 허리케인과 쓰나미의 피해가 정말 엄청나죠. 지난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에 큰 피해를 준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기억하시나요?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그 당시 카테고리 3의 규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카테고리 4 이상의 허리케인이 7년에 한 번꼴로 미국을 강타할 것이라고 합니다. 3의 규모일 때도 엄청난 피해를 줬는데 그보다 더 강한 허리케인이 온다면 정말 피해가 어마어마하겠죠. 왜 지구 온난화로 인해 허리케인이 더 강해질까요? 미국에서 지구 온난화와 허리케인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직접적인 관계를 증명하지는 못하였지만, 지구 온난화 때문에 허리케인이 점차 강해질 것이란 사실에는 모두 동의했다고 해요.

또한, 미국과 러시아에서는 엄청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워낙에 추운 곳이어서 여름에도 시원할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매년 거듭할수록 러시아의 여름은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고 해요. 러시아 중서부 지역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과 가뭄이 겹치고, 그 때문에 숲이 건조해진 탓에 대규모 산불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폭염 속에서 익사하는 러시아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 정말 큰 문제입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만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지만, 영향은 있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 코알라, 북극곰, 바다표범  



지구 온난화로 호주의 고유 동물들이 1천 750여 종이 멸종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이전에도 알려 드렸던 코알라도 바로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미 북극곰, 바다표범 등의 위기는 알고 계실 거예요. 기후가 변화하면 동물들은 서식지를 옮겨 적응하게 되지만, 북극이나 고산지대 같은 야생 동물들은 더이상 새로운 서식지를 찾지 못해 멸종하게 됩니다.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올라가게 되면 나비와 새들이 어려움을 겪고, 2도 올라가면 물고기, 개구리, 거위, 표범, 물개, 북극곰 등이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된다니 참 슬픈 현실이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
                                지구가 아열대성 기후로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열대 기후는 월 평균기온이 10도 이상인 달이 한 해 8개월 이상 지속하고 가장 추운 달 평균 기온이 18도 이하인 기후를 의미합니다. 주로 동남는 아열대 기후 군에 속하고 3~6개월간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죠. 우리나라의 아열대 기후구는 제주도 정도가 있었으나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해요. 올여름 우리나라 날씨는 장마가 끝났음에도 계속해서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서울은 유래없는 침수 피해를 보았었죠. 이번 집중 호우는 마치 아열대 스콜을 연상한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스콜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점차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때문에 아열대 기후가 되고 이런 스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 확실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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