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제 자연에서 찾다(kbs스페셜) | date. 2012.08.26 | view. 47,887 |
KBS스페셜 신년특집 2부작.
지구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블루이코노미가 다가오고있다.
스웨덴의 대형종합병원
여름철의 냉난방기가 다른 병원의 비해 10분의 1의 불과하다.
겨울에 내린 눈을 모아두었다가, 여름에 에어콘으로 쓰고있기 때문이다.
도시의 골치덩이 눈 쓰레기가 에어콘을 대체하고있다.
스페인 최남단의 스페인 엘 이에로섬
비가 거의 오지않는 지역, 물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안개를 연구한다.
바로 '안개수집기' 단순한 그물망 형태이다. 이 장치를 통해 가축과 야생동물, 산 위쪽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물을
안개로부터 얻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안개수집기의 성능이 주목을 받게되자 정부의 지원으로 안개수집기의 설치가 많아져 가고있다.
안개로 모아진 물로도, 산불도 예방할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셈인것.
(맨 아래사진은 안개로 모아진 물입니다.엄청나죠?^^)
일본 나고야시
많은건물이 새월의 흔적으로 색이 바래있다. 그러나 유독 이 건물은 매우 깨끗하다.
이것은 특수타일로 제작 되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연구진들이 이 비밀을 알아내게 된것은
달팽이를 통해서다. 달팽이는 온갖 지저분한 곳을 살을대고 움직여 지나 다니지만, 달팽이의 피부는 결코 더러워지지 않는다.
이것은 달팽이 살표면에 있는 일정한 홈의 비밀을 알아 낸 것이다.
스웨덴 말뫼시
말뫼 아레나 아이스링크장은, 다른 아이스링크와 달리 항상 스케이터로 붐빈다. 이곳 얼음이 다른 곳보다 더 단단하고 투명해 스케이팅이 놀랍도록 잘 되기 때문이다. 이유는 소용돌이 발생장치를 통과한 물을 쓰기 때문. 물이 소용돌이를 거치면 물 속 작은 기포들이 빠져나가 더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이 된다.
게다가 이 물은 얼릴 때 열전달을 방해하는 기포가 사라졌기 때문에 전기료도 20%이상 절감된다.
캐나다 네이처에어사
식물로만 실내 공기청정과 가습을 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캐나다 토론토 구엘프험버대학의 중앙 홀에는 가로 10m, 높이 17m의 거대한 식물 벽이 설치되어있다. 이 시스템은 식물의 잎뿐만 아니라 뿌리와 흙으로도 공기청정을 하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공기 질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말한다. 실험결과 정교한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을 때 보다 훨씬 더 성능이 좋게 나왔다.
스위스 로잔공대
솔라빌딩은 지하실까지 햇빛을 나르는 천연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전기료가 들지 않는다. 창가에 광선반과 반사판을 설치해 둔 것. 이 시스템을 설치한 장 루이 스카르테지니 교수에 따르면 이 방식이 햇빛을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전기로 바꿔 조명을 하는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한다. 최근 그는 흐린 날에도 햇빛조명을 이용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연구 중이다. 더 이상 전기를 쓰지 않고 태양빛을 그대로 조명으로 사용하려는 세계적 경쟁을 취재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건물유지에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냉난방을 공짜로 하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말름쇠초중등학교, 이곳은 최근 건물유지에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난방비를 기존의 1/3로 확 줄였다. 이유는 ‘유리기와와 검은색 천’ 때문이다. 건물의 남쪽 지붕에 햇볕을 잘 흡수하는 검은 천을 깔고 그 위에 유리로 된 기와를 올려서 모은 햇볕을 난방에 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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