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총리 "日 원전 주변 20년간 살 수 없어" | date. 2012.08.29 | view. 46,308 |
간 총리 "日 원전 주변 20년간 살 수 없어"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피난 지역에 대해 "그곳에선 당분간 살 수 없지 않겠나"라며 "10년을 살 수 없을지, 20년 살 수 없을 것인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쓰모토 겐이치 관방담당 특보는 총리 관저에서 총리와 회담 후 이 같은 내용을 기자들에게 밝혔다.
마쓰모토 특보는 또 후쿠시마현 내륙 쪽에 이재민들이 살 수 있는 5~10만명 규모의 환경친화적인 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제안했고 총리가 찬성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원전 반경 20km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주민 20만명 이상이 대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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