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강소희 기자] 일본에서 분화가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 피해 여부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7일 일본 가고시마현 신모에다케에서 분화가 발생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27일 "일본에서 분화가 발생한 걸로 안다. 화산이 폭발되도 우리나라에 화산재와
연기가 오지 말아야 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도 "일본 항공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항공은 연관 없나"고 말했다.
일본은 신모에다케에서 화산 활동의 조짐으로 1500m 상공까지 연기가 치솟자 일본 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는
항공운항을 금지했다.
게다가 지난해에도 유럽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던 점이 알려지면서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해 4월 화산 폭발이 발생해
북유럽 전체가 화산재로 뒤덮혔다. 이에따라 유럽 주요 공항이 폐쇄 되거나 4000여편의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은바 있다. 또 지역 주민은 호흡기 질병 발생을 우려해 방천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자제해야만 했다.
네티즌들은 "왜 옆나라가 일본이어서" "일본에서 화산터지면 우리나라까지 화산재 오나" "화산 폭발 안하길 빌어준다" "한국인,
유학 간 한국인, 재일교포, 주일대사관 직원들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소희 기자 shkang@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