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쓰레기 매립지 활용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증가! | date. 2012.08.20 | view. 46,417 |
美, 쓰레기 매립지 활용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증가
- 온실가스 줄이고 에너지로 활용가능해 관심 증가 -
□ 주목받는 쓰레기 매립지 에너지화 프로젝트
ㅇ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올을 채취해 에너지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됨.
- 미국 내 매립지에서 메탄올을 축출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는 2005년 399건에서 2009년 519개로 크게 증가했으며, 국가전체 쓰레기 매립지 총 1800여 개중 40% 차지함.
- 2000년에 비해서는 50%나 상승한 것이며, 미국 총 재생에너지 생산량의 10.5% 차지(수력발전을 제외한 것임.)
미국 주별 매립지 프로젝트 운영현황 EPA(E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ㅇ 메탄가스를 활용한 에너지재생 프로젝트는 온실감축효과가 매우 크고 경제성도 높아 관심이 증가
- 쓰레기 매립시 발생하는 가스의 절반은 메탄올이며,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약 21배큰 것으로 나타나며, 이런 메탄올은 지구온난화에 가장 큰 요소중에 하나임.
- 또한 메탄올은 천연가스의 주요 성분으로 쓰레기에서 나오는 메탄올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것은 환경과 에너지 효율 차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옴.
- 풍력, 태양과 같은 다른 재생에너지와 달리 자연조건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음.
ㅇ 실제, Waste Manament사(휴스턴 소재)사는 가장큰 매립지-LNG 공장을 운영하며, 매일 1만3000갤론의 LNG를 매립지로부터 생산하고, 또한 1년간 이산화탄소 3만 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힘.
□ 기술적 보완과 반대의견이 가장 큰 장애물
ㅇ 메탄올을 LNG로 정제하는 기술 보완이 시급함. 쓰레기 매립지에서 수집된 메탄올을 LNG로 정제하는 비용이 가장 큰 난관
- Altamont(캘리포니아소재)사의 매립지에 LNG 공장설립 비용은 1600만 달러 수준으로 이는 작은 전기 플랜트를 세우는 비용과 같은 수준으로 알려짐.
- 매립지가 넓고 한번에 많은 메탄올을 수집가능할 경우에만 경제성이 있어 미국 내에서 큰 부지를 확보 가능한 매립지만이 실질적으로 수익이 있음.
ㅇ NRDC(Natural Resources Defence Council)를 포함한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과 인센티브가 태양과 윈드에너지로 더욱 집중돼야 하며, 매립지의 메탄올 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금이 확대되는 것은 반대, 특히 쓰레기는 가능한 재활용해야 할 대상이며, 매립지로 쓰레기를 쌓아가도록 유도하는 정책에 불과하다고 주장
□ 장기적으로 매립지 이용한 에너지 프로젝트는 증가 전망
ㅇ 미국 내 대부분 주에서의 온실효과 감축목표를 상향조정하고 있음. 이에 따라 메탄올을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추세 노력은 여러가지 각도에서 지속될 것임.
ㅇ 특히 클린 재생에너지에 대한 미국 오바마정부의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주정부 차원에서의 매립지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출처] EPA(E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WFAA, 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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