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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전례 없는 강추위 강타…동사 위험 증가 date. 2012.08.20 view. 46,028
  • 작성자. 박조용

러시아에 전례 없는 강추위 강타…동사 위험 증가

러시아에 전례없는 강추위가 강타했다.

러시아 정부는 심한 추위로 인해 동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6일(이하 현지시각) “극동지역 캄차카 반도 북부에서 전례없는 기록적인 추위가 발생했다. 밤에는 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기온은 영하 4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가 지면 기온은 더욱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하고 있다.

러시아 기상당국은 이번 추위를 ‘비정상적’이라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하는 한편 동상의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재난당국은 어린이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라고 권고하며 만성질환자나 노인 역시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성인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얼굴에 지방 크림을 발라야 하며 금붙이 등의 장신구를 제거하라고 설명했다. 또 손가락 장갑 대신 모피로 만든 벙어리 장갑을 착용하라고 권했다.

한편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아무르주에서는 이날 새벽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해 구조대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새벽 2시 8분경 아무르주 틴다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않았다.

지난달 28일에는 러시아 키질 동쪽 96km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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