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를 뽑는 ‘현역가왕’이 넘사벽 클래스를 보여주며 겨울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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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오디션과 달리 현역 고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MBN ‘현역가왕’은 방송 2회 만에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찍었다. 2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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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이 내놓는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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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들이 무대 옆자리에 배석해 심사를 펼치는 기존 서바이벌 예능과 달리, 마스터들이 현역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골방에서 참가자들의 역량을 사전 점검하는 제도가 도입되면서 짜릿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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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의 무대와 실력이 완벽에 가깝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완성도나 퀄리티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온 국민이 숨죽여 무대를 지켜봤던 ‘나는 가수다’ 트로트 버전을 보는 느낌도 든다.
현역가왕 투표방법
여러 차례 트로트 오디션을 하면서 한 번쯤 현역 가수를 제대로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현역들의 치열한 삶을 보면서, 그들끼리 붙여 놓으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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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부터 화제의 순간들이 나왔다. 조정민은 지난 6월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고 갑상샘 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한봄은 만삭의 배를 이끌고 무대 위에 올라 임신 9개월째라는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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