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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너지 미래를 보다 date. 2017.12.03 view. 32,674
  • 작성자. 조이


지난 2017년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산킨덱스 제 1전시장 4,5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개최되었다. 국내 257개의 기업과 해외 13개의 기업이 출품하였으며 약 1,000개의 부스로 운영되었다. 각 기업들이 신제품을 발표하고, 수출에 대한 상담, 에너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볼거리가 다양했다. 기업별로 에너지 정첵, 건물에너지에 따른 부스를 설치하였고 전시장 내 세미나장과 2,3층 회의실에서는 에너지 관련 세미나가 이루어졌다.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장 내 기업부스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마지막날 11시 전시장 메인무대에서는 에너지영화 토크콘서트 <영화 it 수다>가 진행되었다.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를 중심으로 과학칼럼니스트 김병민, 건국대학교 이종필 교수, 허핑턴포스 편집장이자 영화평론 김도훈은 에너지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며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OX퀴즈 등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가운데 다루었던 주제 중 흥미로웠던 몇 주제를 취재했다.



Q. 영화 <매드맥스>, <인터스텔라>는 세기말을 다룬 영화로 전기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먼지로 가득찬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A. 지구의 사막화는 에너지와 물이 부족해진 세계이다. 전기가 없어지면 1862년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한다. 150년 전 문명으로 후퇴하고 부족한 에너지를 가지고 싸우는 세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토크콘서트


Q.<백투더퓨처(1985)>는 30년 후의 세상을 그린 영화다. 영화 속 등장하는 호버보드는 실현될 수 있을까?

A. 영화에서 획기적으로 등장했던 호버보드는 현재 개발되긴 했으나 상용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작용-반작용의 원리로 중력을 밀어내야하기 때문에 공기나 엔진을 사용해 밀어내야 하는데, 현재 개발된 기술로는 어려움이 있으며 그에 따른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기 때문에 상용화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Q. 위 영화 속에서는 맥주를 차의 연료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가능한 일인가?

A. 맥주제조과정에서 부산되는 에탄올로 바이오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에너지 효율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휘발유를 사용하는 것이다. 바이오 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400:8300kcal라는 큰 효율의 차이를 보인다. 이는 유기물이 에너지를 저장하는 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Q.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가능한가?

A. 원자력 발전은 핵분열로 핵이 쪼개질 때 나오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주로 철 같이 무거운 것, 우라늄 등을 사용하는데 영화 속 토니가 만든 아크리엑터는 핵융합이다. 철 이하 가벼운 원소 둘을 합칠 때 남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인데 대표적으로 태양이 핵융합의 경우이다. 두 원소를 합칠 때는 엄청난 반발적 자기를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으로 현재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토크콘서트수소폭탄이 수소 두개를 융합시킬때 나오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폭탄이다. 이 과정에는 1억℃ 정도 필요한데 현재 기술로 7000만℃까지 올렸다. 그러나 그 에너지를 가둬놓을 기술이 아직 부족하다.



Q. 영화 <그날 이후>는 원자력 폭탄으로 인한 방사능 낙진에 죽어가는 인류를 그리고 있다.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데,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은 어떠한가?

A. 현재 신재생에너지로 가장 알려져 있는 기업은 Tesla, Solarcity, Spacex 등이 있다. Spacex는 100% 전기차를 만드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많은 연구를 기울이고 있다. 주로 신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조수간만의 차, 바이오전지, 연료전지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주목하는 것은 태양광에너지이다. 태양광에너지는 금속이 빛을 때리면 발생하는 원리로 약 25%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발전단가가 2020년이면 석탄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현재 각 기업에 각광받는 신재생에너지다. 앞으로 우리 자연환경에 알맞는 신재셍에너지 연구 및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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