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비닐봉투 2월 1일부터 기업형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단 | date. 2012.08.20 | view. 45,364 |
일회용 비닐봉투 2월1일부터 기업형슈퍼마켓에서판매중단
환경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에서 ‘비닐쇼핑백’의 판매가 중단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중소유통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월1일부터 5개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도 비닐쇼핑백 판매를 중단하기로 하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환경부와 체결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이랜드리테일,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1회용 비닐쇼핑백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해야 한다.
비닐쇼핑백 판매중지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장바구니 이용고객에 대한 현금할인제도는 폐지되지만 지속적인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장바구니 사용고객에 포인트 적립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협약업체는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 중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사용종량제봉투 및 종이봉투 판매, 자율포장 빈 상자 제공 등 다양한 대체수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와 협약업체는 지난해 협약체결 후 2개월 간 150개 매장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종이봉투 강도를 강화하고 배달고객에 대해서는 1회용 비닐쇼핑백 대신 박스나 장바구니를 활용하는 등 미흡점을 확인 후 개선했으며
환경부 관계자는 “협약 시행에 따라 한해 1회용 비닐쇼핑백 6,600만장의 발생을 줄이고 약 33억 원의 비용 절감 및 CO2 2,831톤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쇼핑할 땐 반드시 장바구니를 사용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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