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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피부도 온난화 내 얼굴은? date. 2012.08.20 view. 45,564
  • 작성자. 박조용

지구온난화’에 피부도 온난화 내 얼굴은?

기사입력2012-02-17 09:19기사수정 2012-02-17 09:21


▲ 지난 100년 간의 우리나라 기온변화-국립기상연구소(상),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피부 온난화’ -4월 5일 방영예정(하)


40년 후, 히말라야의 빙하가 모두 사라지고, 50년 후 그린란드의 빙원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
100년 후 아마존의 밀림이 사바나로 변화한다는 예측들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은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2일 방영된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은 0.75도 그리고 한반도의 경우 온난화 속도가 2배 이상인1.8도 상승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2011년 우리나라 기온 변화’ 자료를 통해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가 뜨거워 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구 온난화’가 제2의 현상인 ‘피부 온난화’로 발전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서울대학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피부가 반복적으로 열에 노출될 경우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증가하는 등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정상온도인 사람이 30분간 강렬한 햇볕에 노출시 최대 섭씨 43도까지 피부온도가 상승한다.
그런데, 피부온도가 37도 이상 올라가면 열에 의한 혈관의 수와 면적이 증가하며,
 콜라겐섬유 및 탄력섬유가 급격히 파괴돼 피부 열노화가 가속화 된다.”고 말한다.
▲ 평균기온이 높은 지역일수록 어두운 피부색을 띈다-세계 피부색 지도


뜨거워진 한국, ‘지구온난화’에 이은 ‘피부 온난화’ 주의보


뿐만 아니라 ‘피부 온난화’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국내 A사 브랜드 기술연구소 소장은 “기온상승으로 인해 피부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혈관 확장과 함께 붉은기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전체적인 피부 표면에 노란기도 더해주게 된다.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안색을 탁하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고 전한다.


‘빛(자외선)’뿐만 아닌 또 다른 광선 ‘열(적외선)’에 주목하며,
차가운 성질을 지닌 국내 한방 원료 ‘백화사설초’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백화사설초’는 꽃이 희고 뱀의 혀를 닮은 잎 모양으로 이름이 붙여진 약재로서
 차가운 성질을 지녀 피부의 열을 해소시키며,
 임상실험을 통해 항산화 효과와 비타민 C의 3배에 달하는 노페물 제거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기도 했다.


피부의 이상적인 온도는 30~31도 이다.
‘지구 온난화’에서 ‘피부 온난화’로 이어지는 환경변화로 인한 열노화•피부색변화는
생활속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열케어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피부 온난화’ 다큐멘터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오는 식목일(4월 5일)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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