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룡중학교(강남구 개포동 소재 / 교장 황세하)에서 Green School 발대식이 15일 개최되었다. 대자연이 주관하고, 환경부 산하 전국 그린스타트가 후원하는 금번 발대식은 구룡중학교와 대자연의 체결식을 시작으로 현판식과 발대식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구룡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전 교실로 생중계 되어 전교생이 함께 Green School을 만들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게 하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특강은 대자연 환경활동가 4명이 대자연에서 자체 제작한 ‘대자연 Report'를 통해 기후재앙 및 지구환경과 관련된 내용을 강의했다. 이 강의는 전교생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었고, 기후변화 위기를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갖기에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기후변화 판넬 전시 및 녹색실천 메시지 쓰기, 손바닥 서명 등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대자연은 구룡중학교 뿐만 아니라 대청중학교, 대명중학교에서도 Green School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세 학교는 향후, 에너지절약 감축 목표를 설정하여, 에너지 진단 및 전교생의 에너지 감축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아울러 전교생 대상 환경 특강, 그린스쿨 환경 교육, 글로벌 환경 리더 양성을 위한 환경테마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룡중학교 영재반은‘리틀대자연’동아리로 조직되어 교내 그린스쿨 환경 지킴이로 활동을 하며 대자연의 대학생 환경운동가로부터 환경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전 세계 2만개 대학의 그린 캠퍼스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자연은 올해부터 청소년들의 조기교육을 위해 그린스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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