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아해소 15. 육상 생태계 보존 |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명중학교 리틀대자연 환경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대명중학교 리틀대자연 학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구글 클래스룸에 접속하여 온라인 강의를 시청했는데요.
첫 온라인 수업의 주제는 바로바로 잔!반!제!로!
우리가 무심결에 남기는 음식물들이 모여서 지구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동물들이 먹게 되면? 흙으로 덮어서 땅에 매립하면?
소각하거나 사료나 퇴비로 재사용한다면?
사람들이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동물들에게 독이 되고,
땅에 묻으면 악취와 각종 해충 및 병원성 세균 발생과 음식물 침출수의 발생으로
토양오염, 지하수 오염, 수질오염까지 일으킵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특성상 수분이 많아 소각효율이 낮은데 이를 위해 기름을 더 많이 사용하여 태운다면
다이옥신과 같은 발암 물질과 환경 호르몬이 발생하고,
우리나라 음식들은 대부분 염분이 높은 경우가 많아 이를 사료와 퇴비로 사용한다면
가축들과 식물들도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픔에 시달리다 영양실조에 걸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식량농업기구(FAO)는 음식이 버려지고 있기 때문에 영양실조가 해결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매년 생산되는 식량 40억 톤과 그 중에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양은 무려 13억 톤!
4분의 1 이상이 버려지고 있으니 잔반제로 실천의 중요성이 또 다시 깨달아 집니다.
잔반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잔반제로 실천 1. 레프트오버스왑(Leftoverswap)
남은 음식을 앱을 통해서 공유하는 것입니다.
사진과 설명을 올리면 자동으로 위치가 기록됩니다.
이를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조회할 수 있어 음식을 나누게 되는 것입니다.
잔반제로 실천 2. 푸드뱅크!
생산이나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남는 먹거리를 기부 받아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무료 급식소 등에 나눠주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잔반제로 이론 교육을 통해서
리틀대자연은 잔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해 사람들에게까지 어떤 피해가 입게 되는지
또 잔반제로를 실천함으로 아끼고 지키고 베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론수업이 끝난 후에는 체험활동 수업으로
창의적이고 기발한 문구를 가지고 잔반제로 캠페인 피켓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리틀대자연 학생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피켓을 가지고
2학기에는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잔반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점점 더 성장해나가는 대명중학교 리틀대자연 파이팅!
대명중 리틀대자연과 함께 잔반제로를 실천해보아요~
대명중 = ㄷㅁㅈ = 다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