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 32명에게 그린스쿨 환경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대명중학교 환경 동아리는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학년 구분 없이 모여 함께 활동하는 동아리인데요!

이론과 체험을 불문하고 열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리틀대자연의 자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교시에는 [에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이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며 수많은 쓰레기를 남깁니다. 

77억 인류가 쓰레기를 하나씩만 버려도 그 양은 어마어마한데요.

하지만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살아가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건의 사용기한을 늘리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았는데요.

그 방법이 바로 에코 디자인이었습니다.

먼저, 에코디자인의 다양한 종류들을 살펴보고,

실제 생활에서 사용된 예시로 보충설명을 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는데요.

제로디자인, 멀티디자인, 넛지디자인, 업사이클디자인, 이타적디자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환경을 위한 고민으로 디자인의 정의를 새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계 여러 국가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참신한 사례를 통해 

물품의 소비와 생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보았는데요. 

우리 역시도 생활 속에서 주변에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생각해본다면, 

쓰레기를 작품으로, 또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2교시에는 업사이클링 소파가죽 필통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교시 이론 수업을 통해 사람이 만들어내는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 지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히, 가죽제품의 경우 생산을 위해 연간 38억마리의 동물이 도축되고,

4000리터의 물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간 17만톤의 폐기물 쓰레기가 만들어지지만,

그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겨우 13%로 일부 종류에 국한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가죽 쓰레기들을 가치 있는 필통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필통 만들기 활동을 대명중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준비된 키트를 통해 직접 바느질하고 꾸미며 필통을 만드는 동안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필통을 잘 사용해서,  

대명중 리틀대자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