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중학교 환경 동아리 학생들과 그린스쿨 환경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교시에는 [잔반 없는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식량 약 40억 톤 중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양은 대략 13억 톤,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양만해도 연간 500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식량 과잉 시대에서 많은 양의 음식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식량이 모자라서 굶는 모순적인 상황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는 태우거나 땅에 묻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혹은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에 남기는 잔반을 소각시키면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발생하고, 

매립하게 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킵니다.

비료 또한 동식물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막대한 돈을 쓰게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처리하더라도 이는 지구환경과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현재 음식물 쓰레기 처리법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교시에는 [잔반 ZERO 피켓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음식물을 남기면 안 된다고 얼핏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실천에 옮기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나부터, 내 주변 사람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에 우리 인창중학교 환경 동아리 학생들은 급식 시간에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한 피켓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남김없이 먹는 습관 환경실천 한걸음’, ‘지구를 생각해서 먹을 만큼! 남김없이!’, 

‘잔반 ZERO’ 등의 문구를 피켓에 담아냈습니다. 

급식실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면 환경 동아리 친구들뿐만 아니라 

인창중학교 학생들 모두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동참할 수 있겠죠?

앞으로도 인창중 리틀 대자연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모여

 아름다운 지구를 함께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