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중학교 환경 동아리 학생들과 그린스쿨 환경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교시에는 [그린스쿨과 1.5℃]라는 주제로 이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구에서는 매일 온실가스가 1억 1천 만 톤 씩 배출됩니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는 속도는 빠르지만 기후위기 대응은 터무니 없이 느린 수준입니다. 

지구온도의 임계점은 2℃라고 합니다. 

이것은 지구온도가 2℃ 상승하게 되면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배출하는 탄소가 0이 되어도 

지구는 온도조절 탄성력을 잃어서 지구의 평균온도가 6℃까지 빠르게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구온도가 6℃ 상승하게 되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대멸종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지구 온도가 0.5℃ 낮은 1.5℃ 올라가게 된다면 2℃에 비해 

전 세계 육지의 2/3가 사막화를 피할 수 있고, 

아마존 열대 우림을 보존할 수 있으며, 시베리아 동토가 녹아 메탄이 방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환경운동가들을 배출해야하고, 

학교를 환경교육의 장소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전 세계의 학교가 그린스쿨이 된다면 

그린스쿨을 다니는 세대는 모두 환경을 생각하는 세대가 될 것입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그린스쿨이라는 모델을 알았으니, 

2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스쿨 설계도를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직접 그린스쿨의 설계도면을 그린 학생도 있었고, 

마인드맵 형식으로 다양한 모델들을 써내려간 학생도 있었습니다. 

인창중학교 리틀대자연 친구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인창중 리틀대자연 학생들이 오늘의 수업과 체험활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대응하여 지구를 지키는 방법들을 

많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