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교복이 인상적인 이곳^^

어디일까요?

이곳은 지난 하계 대자연과 MoU

즉, 그린스쿨 협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제 12벤힐 초등학교'입니다.

대자연은 제2차 그린스쿨 수업을 진행하고자 지난 11월 23일, 다시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학생은 모두 59명!

초등학교 5학년, 꿈이 많은 학생들입니다^^*

수업을 진행한 대자연의 안효민 선생님은 'No Leftovers'라는 주제로 환경수업을 진행했습니다!

'No Leftovers' 무엇에 관한 내용일까요?

혹시 여러분은 오늘 점심, 또는 저녁 때 받은 음식, 시킨 음식 혹은 만든음식을 남김없이 다 드셨나요?

우리가 남긴 음식물 쓰레기는 매년 얼마나 될까요?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루 약 45,000톤, 1년에는 16,700,000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89,474,000,000원(팔백 구십 사억 칠천 사백만원)입니다.

어마어마한 액수이죠? 이는 한국의 1년 자동차 수출액과 같습니다.

대자연은 이번 수업을 통해서 '잔반제로'가 얼마나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잔반을 줄이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많은 손실을 줄일 수 있지만 환경에도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 이유는 음식물을 매립하고 처리하는 데 있습니다.

음식물을 처리하는 방법에는 매립, 소각, 사료, 퇴비의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어느 방법도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는 못하죠.

매립의 경우 땅에 음식물 쓰레기를 묻으면, 파리, 모기, 구더기 등 각종 해충 및 병원성 세균이 발생하게 되고,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되는 임식물 침출수가 땅에 스며들면

 토양오염, 지하수오염, 수질오염 등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진지하고 사뭇 심각하게 보일정도로 집중한 학생들의 모습이네요^^*

매립 뿐만 아니라 소각하는 경우를 봐도 음식물 쓰레기에는 수분이 많아, 소각효율이 굉장히 낮습니다.

물이 많다는 건 잘 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또한, 소각시에는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과 발암물질이 나옵니다.

이처럼, 음식물쓰레기는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우리 '리틀대자연'부터 내가 받음 음식,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모두 먹는 것 실천합시다^^*

효민선생님이 질문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학생들^^*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환경리더답습니다~!

PPT수업 외에도 '세상에서 가장 슬픈 괴물' 영상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모두 먹기!!

환경운동가의 첫 걸음이겠죠?^^*

여러분도 오늘 한번 실천하시는 것 어떤가요?

No leftovers.

다함께 화이팅이에요^^*

♥DAEJA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