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진 벚꽃잎에 발갛게 마음도 물드는 4월의 봄날.

2015 인창중학교 리틀대자연 환경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창중학교 정문에 들어서자,

만개한 아름다운 벚꽃들이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2015년엔 인창중학교에서 얼마나 예쁘고 멋진 마음씨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첫 수업시간인 만큼,

대자연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진행은 정민욱 선생님과 박정진 선생님께서 도와주셨는데요~

대자연 리플렛을 통해 대자연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엄청난!! 활동들에 대해 알아보고

한해 동안 함께 공부하게 될 환경수업의 커리큘럼을 살펴보았습니다.

태양광자동차만들기, 이면지노트만들기, 잔반ZERO캠페인 등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

남중이라서 다소 산만한 분위기가 될까 생각한

우려도 잠시,

우리 친구들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꼼꼼히 리플렛을 읽어주었습니다. ^u^

대자연소개 이후,

서울환경영화제의 역대 상영작을 비롯한 우수 환경 영상 콘텐츠

그린아카이브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웃긴 소재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영상이었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하이라이트!

어마어마한 상품이 걸린 빙고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화면에 제시된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름을 빙고 판에 적어서

많은 빙고를 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민욱쌤과 정진쌤의 도움을 받아서

혹은 서로 서로 힘을 합해서

우리 친구들은 빙고 판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또박또박한 저 글씨가 보이시나요?

환경을 생각하고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범적인 마음씨만큼

글씨도 모범적이고 멋집니다! 최고!

우리 인창중학교 친구들의 불꽃 튀는 열정이 느껴지시나요?

상품이 걸려있는 만큼, 우리 친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상 깊었습니다!

모두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서 외치는 말은......

빙고!!

목청껏 빙고를 외쳐 승리를 거머쥔 1, 2등 조에겐

담당 선생님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상품을 시상했습니다!

저 큰~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언제나 배고픈, 자라나는 우리 친구들을 위한

사랑이 넘치는 과자 폭탄이었답니다!

빙고 게임을 통해서,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동물 친구들의 이름을 알려주고,

경각심을 느끼게 해주고자 했던 대자연의 마음을 우리 친구들도 느꼈겠죠?

우리 친구들은 사이좋게 과자를 나눠 먹으면서

선생님들도 챙기는 예쁜 마음을 보여주었답니다!

"선생님도 과자 드세요~!"

빙고 게임을 끝으로, 오늘 오리엔테이션 수업이 마쳐졌습니다.

수업 후 흐드러지는 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 찰칵!

첫 수업, 첫 만남인데도 수업시간, 게임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우리 친구들 덕분에

선생님들도 정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5월에도 더 유익한 수업으로 다시 만나요! *u*

인창중학교 리틀대자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