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네 번째 금요일,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였던

후덥지근한 여름도 지나가고,

건강하게 여름 방학을 지내고 돌아온

인창중학교 리틀대자연 친구들을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리틀대자연 친구들~ 반가워요~ 짝짝짝

오늘 함께 공부할 주제는

에코 디자인 입니다.

에코 디자인이 뭐냐구요?

에코 디자인이란, 제품의 전 생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환경 피해를 줄이면서

제품의 기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 환경 친화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제품 탄생의 원천인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사용과 폐기까지

환경에 미칠 영향을 배려하여 설계하는 과정이죠~

에코 디자인도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그린에너지 디자인, 이타적 디자인, 에코스쿨, 생명을 지키는 디자인,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디자인 총 다섯 종류의 디자인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환경 문제들은 조금 심각한 내용이라

수업 도중에 학생들의 웃는 모습을 보기가 어려웠는데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을 환경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에코 디자인을 공부하는 친구들의 얼굴엔

호기심과 즐거움이 묻어났습니다~

에코 디자인에 대해 공부한 뒤에는

얼마나 열심히 수업에 임했는지

간단한 퀴즈를 내보았습니다~

자연이 그려진 에코 디자인 부채를 받기 위해

번쩍! 손을 드는 우리 학생들

에코 디자인, 제대로 공부했네요!

갑자기 웬 싸인펜이냐구요? ㅋㅋㅋ

에코 디자인에 공부한 뒤에

에코 디자인 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열렸거든요~

우리 친구들이 직접 에코 디자인을 구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우리 친구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면서

하얀 도화지를 뚫어져라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요.

어느새 다들 멋진! 에코 디자인을 그려내고 있었답니다!

준비된 색연필, 싸인펜, 크레파스 등을 다양하게 이용해서

정말 수준 높고 신선한 에코 디자인을 그려냈습니다.

에코 디자인을 그려본 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디자인인지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을 많이 사용하면 멸종위기 동물의 색깔이 변하게 되는

샤워기부터 먹이 사슬이 그려진 분수대,

시계 겸 형광등을 사용할 수 있는 시계까지

정말 인창중학교 리틀대자연 친구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현장이었어요!

종이가 제작되는데 사용된 나무의 사용량을 알려주는 공책,

시간이 흐르면 곰이 올라타 있는 빙하가 녹게되는 시계까지

우리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들으면서

그동안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리틀대자연 친구들의 미래가 기대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방학 후 첫 환경수업도

재미있고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