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긴 하지만 아직도 너무 더운 9월ㅠㅠ

이 더위도 지구온난화 때문이겠죠?

지구온난화를 온 몸으로 체감하게 되는 날입니다ㅠㅠ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현상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더욱 심화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인창중학교 리틀대자연을 위해 준비한 수업 주제는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입니다!

세계에서 종이를 제일 많이 쓰는 나라의 13위가 바로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인당 매년 183.2kg의 종이를 사용하고 있고

이를 A4용지로 환산하면 3,924,996장!

30년 자란 나무를 기준으로 매년 3~4그루의 나무가 나를 위해 베어지고 있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해 약 2억 그루의 나무가 매년 베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뿐만이 아니라 엄청난 양의 물, 표백제, 화학약품들이 필요합니다.

1장의 A4 용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10L의 물이 소비되고

2.88g의 탄소가 배출됩니다.

종이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 표백제를 비롯한 각종 화햑약품이 사용되어

폐수로 인한 토양 오염은 물론 인간에게도 큰 악영향을 끼칩니다ㅠㅠ

이렇게 무분별한 종이 사용은 지구온난화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고

우리의 건강도 직접적으로 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재.활.용이 필수겠죠!

현재 폐지를 재활용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은 전세계적인 트랜드에요!

그리고 우리는 재활용에 대해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무분별한 종이사용을 막기 위한 재활용 방법에는 이면지 사용이 짱이죠!

무분별한 종이사용을 막기 위해 이면지 노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면지 사용을 하기 위해

이면지를 학교나 사무실, 집에 모아 두시잖아요!

하지만 잘 보관하지 못해 정작 필요할 땐 어디에 두었는지 보이지도 않고

찾으면 구겨져 있어서 버리게 되는 것이 이면지 사용의 현실입니다ㅠㅠ

하지만 이면지 노트를 만들게 된다면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보관에도 좋습니당!

거창하지 않아요!

이면지를 모아 구멍을 뚫고 실로 묶으면 끝!

너무 쉬운거 아니나며!

금방 끝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그래요... 우리는 바느질을 할 일이 거의 없죠... ㅎㅎㅎ

이게 맞나...

나는 무엇인가...

선생님 도와주세요ㅠㅠ

쪼~금 해맸지만! 잘 끝냈습니다ㅎㅎ

오늘 수업을 마치고 책상서랍에서

이면지를 주섬주섬 꺼내, 버리지 않고 꼭 사용하겠다며

가방에 챙겨가던 귀여운 리틀대자연 친구들>0<♥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꿉니다!

서툰 바느질 하느라 수고했어요~

그리고 열심히 수업 들어주어서 고맘습니다♥

또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