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리틀대자연 그린스쿨 환경수업의 날이 왔네요!!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래 환경 리더들을 만나는 날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활동한다는 소식에

만나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는데요.

그 설레는 마음 가득 품고 인창중학교로~!

인창중학교 1학년 새내기 친구들이 '리틀대자연'이라는 이름으로

환경 동아리 활동을 시작합니다.

한창 밖에서 뛰어 놀 나이에

벌써부터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리틀대자연'으로 활동을 한다고 하니

매우 설레이는 시간이었어요 :)

대자연과 서로 처음 만나는 시간이다 보니

먼저 대자연 소개를 시작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간단하게 설명했는데요.

나와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과연 환경 봉사활동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을까?

호기심 가득 흥미롭게 설명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대자연 리포트를 함께 시청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요인 CO2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보여주며

우리가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행했던 사소한 행동들이

더 이상 지구를 지속가능 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앞으로의 지구는 모두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무자비한 행동들로 인해 고통 받는 지구

그리고 고통 받는 사람들...

과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지금 당장 CO2를 완전히 0으로 줄인다고 해도

향후 100년간은 지구의 온도가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 뛰어다니며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중학생들로만 생각했는데

대자연 리포트가 시작되자 하나같이 집중하며 보는 모습이

역시 미래의 환경 리더들 다웠습니다 :)

다음 활동은 폐현수막으로 에코백을 만드는 시간이에요.

오늘의 활동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선생님이 계십니당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환경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선생님이에요.

미래 환경 리더들인 리틀대자연과 함께 그린스쿨 환경수업을 교육해주시기 위해

직접 만든 폐현수막 에코백을 메고 인창중학교로 오셨어요!

태국의 쓰레기 섬을 설명하면서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려주셨어요.

설명을 잘 듣던 학생들도 하나씩 폐현수막을 받고 만들기 준비중입니다 :)

환경을 사랑하는 우리 리틀대자연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참 기특하네요!!

바느질에 집중하는 모습^^

서로 서로 도와주며

바느질 하는 친구들^^

대부분의 학생들이 바느질이 처음이어서

대자연 쌤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진행되었어요!

질문에 대답을 잘해주었던 학생이에요.

처음 해보는 바느질이지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ㅎㅎㅎ

역시 환경리더 입니다!

바느질과 함께 스테이플러라는 색다른 방법을 활용해서

가장 빠르게 폐현수막 에코백을 완성한 친구들이에요!

생각보다 훨씬 잘만들었어요!

만든 학생들보다 선생님 기분이 더 좋아 보이네요^^

미래 환경 리더인 리틀대자연을 만나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해서 인창중 리틀대자연의 첫 환경수업이 끝났습니다

환경 문제에 관심도 많고, 수업태도도 좋았던 우리 친구들!

그 모습이 너무 든든하고 자랑스러웠어요!

인창중 리틀대자연과 함께 그린스쿨을 진행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설레이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그린스쿨을 통해 앞장서서 환경들 지키는 환경 리더들이 되어 보아요!

미래 환경 리더 리틀대자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