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0일, 대자연은 Global Green Growth Summit 2012에 참가하였습니다.

혹시 Global Green Growth Summit 2012이 무엇일까요?

이것은 대한민국 정부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연합환경계획(UNEP)과 세계은행(WB)이 협력하는 행사입니다.

올해에는 지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죠!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개최되었는데요,

경제와 환경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주요 정책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지요^^

그래서!!!환경분야를 대표하는 저희 대자연도 참여를 한 것입니다!

다양한 SESSION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본인이 듣고 싶은 환경분야에 대해서 선택하여 들을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경제', '환경보전', '환경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나라', '언론의 역할' 등을 포괄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환경보호에서 '언론의 역할'을 모색했던 SESSION으로 가 봅시다.

많은 분들이 경청하고 있죠?!^^

저 파란색 옷을 입은 분은 굉장히 유명한 BBC의 앵커입니다.

사실 언론은 중요하지만, 저희 대자연과 같이 순수하게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많은 사람들의 환경의식을 깨울 수 있는 장소는 마땅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대자연의 정수진 학생은 질문했습니다.

"대학생들의 의견이나 생각은 다른 대학생들을 깨우기에 공감이 가고 매우 중요하다.

이 가운데 대학생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제시할 기사를 쓸 공간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혹시 저명 언론들이 먼저 나서서 귀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인가?"

세계의 주요언론들이 모인 곳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흔쾌히 꼭 그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꼭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쉽게 반영될 수 있는 현실이 되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대자연은 다양한 저명인사들 및 환경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저희 대자연은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고 따라서 기후난민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여러분 기후난민에 속하는 나라가 어디인지 아시죠?

투발루, 키리바시, 방글라데시, 몰디브, 통가 등등

3천만 명이 넘는 기후난민이 세계에는 존재합니다..

그 원인은 안타깝게도 바로 우리지요.

이 날 이 자리에서도 기후난민에 속하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키리바시'대통령님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속 환한 미소와 함께 SMILE을 외쳐주시며 사진 찍기를 협조해 주신 분, Anote Tong 대통령님입니다.

이 날 대통령님은 모든 이들의 기후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말 속에서 아무도 들어주지않는 답답함도 느껴졌습니다. 

저희 대자연이 함께 하면 되지 않을까요?

키리바시에서는 현재 국민들을 다른 나라에 꼭 필요한 노동자로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자신의 국민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쓰인다면 그것은 난민이 아니라 능력을 가진 사람을 배출한 것이기 때문이죠.



대통령님께는 대자연의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만든 비누도 전달했습니다.

앞으로 밑의 환한 대통령님의 웃음처럼 키리바시에도 환한 웃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한 중요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