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17팀_녹색도시를 위한 나의 서포트!
안녕하세요! 이클레이 8대의제_녹색사회기반 시설을 갖춘 도시
홍보를 맡은 서포터즈 17팀입니다.
저희는 녹색사회기반 시설물 가운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녹색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3월 22일 서울시청과 29일 보라매공원에 모였습니다.
일명 이끌래요 캠페인으로 불리는
이번 이클레이 서포터즈 활동은,
저희 17팀에 주어진 8대의제 가운데,
여섯 번째 의제인 ‘녹색사회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에서 유추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녹색사회기반 시설물 가운데
‘옥상정원’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실제 옥상정원을 미니어처로 만들어보면서
작게나마 개인이나 가정에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녹색 캠페인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이 체험을 통해서
4월에 개최되는 이클레이 총회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는데요!
서울광장과 DDP에서 열리는 환경 체험에도 동참하시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저희 17팀에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같이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오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
서울시청과 보라매공원에도 엄청나게 많은 시민들이 나와 계셨는데요!
저희도 점심시간 이후에 서둘러 모여, 중앙공터에 자리를 잡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팀은 팀을 두개의 조로 나누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조: 4월 개최되는 이클레이 홍보(날짜, 장소, 시간)와
이끌래요 캠페인 소개 및 참여 유도
2조: 이클레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옥상정원 교육을 통한
시민들과 소통 및 옥상정원 효과에 대한 설명
그렇다면, 먼저 1조 홍보팀이 진행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1조 홍보팀은 보라매공원에서 가족들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이클레이 판플렛과 옥상정원에 대한 내용이 담긴 판플렛을 전달했습니다.
직접 만든 옥상정원 판플렛 뒷면에는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데이지 꽃씨가 붙여져 있습니다.
체험에 참여하기 힘드신 분들도
집에 돌아가셔서 개인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고,
꽃씨를 잘 키워서 보내주시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이렇게 나눠드린 판플렛을 들고 보라매 도서관 앞 공터에 오시면
곧바로 옥상정원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보실 수 있음을 설명 드리니,
반응이 무척이나 좋았답니다!
그리고 녹색도시를 위한 서포트 판넬을 통해서는 개인이 실천하고 있는 녹색 캠페인이 있는지,
없다면 차후에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 있는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의외로 개인이나 가정에서 실천하고 계시는 녹색 캠페인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쓰지 않는 플러그 뽑기와 탈수는 1분만,
에코백과 장바구니 사용과 1회용 종이컵 말고 개인 컵 사용 등
4가지 테마에 골고루 붙여주셨습니다.
두 번째 테마인 탈수 1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외로 잘 모르시더라구요!
보통 세탁기에 탈수 버튼을 누르면 10분이 자동적으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1분으로 바꿔서 돌리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데요.
저희가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는 탈수 10분과 탈수 1분의 효과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절약, 전기 절약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판플렛을 들고, 저희 2조 교육 팀을 찾아주신 시민 분들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이미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오셨는데요!
가족단위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장소가 금세 북적거렸습니다!
또, 옥상정원을 만들어보실 수 있도록 재료 같은 경우
저희가 다 마련해 놨기 때문에 부담 없이 오셔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옥상정원의 건물을 담당할 아이스커피 컵과 물 배출을 원활하게 할 배수판과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해줄 부직포
그리고 질 좋은 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클레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홍보팀과 동일하게 판플렛도 비치해 두었습니다.
그렇다면 옥상정원을 미니어처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첫 번째, 저희가 구멍을 뚫어 논 아이스 컵에 배수판을 깔아줍니다.
이 배수판은 실제 옥상정원을 만들 때 물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부직포를 올려줍니다.
부직포는 토양층이 상부에서 흘러내려오는 물로 인해 무너지지 않도록 잡아줍니다.
마지막으로 그 위에 흙을 깔아주시고
판플렛에 부착된 샤스타데이지 꽃씨를 뿌려주면 옥상정원이 완성이 됩니다.
실제 옥상정원은 더 많은 단계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간소화된 미니어처를 통해서 옥상정원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옥상정원에는 환경오염 저감, 에너지 절감,
이삭화탄소 삭감, 공기정화 효과와 열섬현상의 완화효과까지 있답니다!
옥상정원을 이용하게 되면 마음에 안정과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초반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금방 자리가 꽉 차게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옥상정원을 만들어보시고 재밌어하셨습니다.
그리고 샤스타데이지 꽃이 어떠한 날씨에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심고 나서도 잘 키우실 수 있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각자 맡은 파트에서 열심히 노력하니,
그 모습을 보시고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좋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셔서,
하는 내내 몸은 피곤했을지 몰라도 마음은 엄청 기뻤답니다!
중간에 아이스 컵이 다 떨어져서
급하게 인근 카페에서 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이끌래요 캠페인!
캠페인 하루를 돌아보니,
참여하는 저희도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환경을 지키는 것은 누군가가 사명을 가지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라고만 생각했고
나와는 조금 먼 이야기로 치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개인이 단 한 개라도 작은 환경습관을 기르게 된다면,
이러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지구 온난화도 줄이고
환경을 보전시켜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