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SDGs를 위한 파트너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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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의 초대를 받아 제22회 국제 모국어의 날 기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모국어의 날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모국어인 벵골어를 찾기 위한 투쟁을 기리기 위한 날로
1999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님을 비롯하여, UNESCO 서울 사무총장님,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님, 주한 뉴질랜드 대사님, 주한 캐나다 대사님,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님께서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외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행사는 방글라데시 대통령과 총리의 메시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언어가 없이는 문화와 사회도 없으며 언어는 국경을 넘고 장벽을 허문다고 하였습니다.
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님은 방글라데시라는 명칭은 벵골에서 나왔고
방글라데시의 뜻이 벵골어를 사용하는 국가임을 얘기하시며
벵골어와 한국어는 언어 때문에 저항한 역사가 있다는 공통점을 가졌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국어 중심의 다중언어로 언어에 대한 다양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모국어가 사라지고 실종되는 것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주한 뉴질랜드, 캐나다, 시에라리온 대사님들도 다중언어(multilingualism)에 대해
각 국가의 상황과 연결하여 그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주셨습니다.
[사진] H.E. Philip Turner / 주한 뉴질랜드 대사
[사진] H.E. Michael Danagher / 주한 캐나다 대사
[사진] H.E. Kathos Jibao Mattai /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1부 행사가 마쳐진 후 주요 내빈들의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본 행사 이후,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 이등서기관님의 노래를 시작으로
인도의 춤
에콰도르의 음악
그리고 한국의 춤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마쳐지자 대자연과 신구대학교 네이처플러스 학생들은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제2외국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한국어보다 1순위가 된 영어.
이러한 현실 속에서 모국어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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