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Normal, New Earth!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일상을 되찾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워진 일상 속에 변화하며 적응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생존과 지구환경은 분리될 수 없기에

올해 포럼에서는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 문제를 논의하고 대학생들의 역할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기존 오프라인 포럼에 참여하지 못했던 전 세계 대학생 1,500여 명이 사전등록을 하고

21개국 199개 대학의 학생들이 UN ACT NOW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Session 1 / 개회식

대자연 회장님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린 2020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에

장신셍(ZHANG Xinsheng)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총재,

미할 믈리나르(Michal MLYNÁR) 주 UN 슬로바키아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Mr. 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아비다 이슬람(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피터 레스쿠이에(Peter LESCOUHIER) 주한 벨기에 대사,

페카 메쪼(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

코리 피터슨(Corey Peterson) ACTS(호주지속가능발전대학협의회) 회장,

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

샤이카 알 다헤리(Shaikha Al Dhaheri) 아부다비 환경청 전무이사,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멜라티 위즌(Melati Wijsen) Bye Bye Plastic Bags 창립자 등

많은 분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이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학생들의 활동과 목소리를 강조하고

대자연 소속 대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 활동소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행동인 UN ACT NOW 캠페인 실천 영상을 상영하고

생활 속 환경실천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포럼 10일 전에 진행된 본 캠페인에는 21개국 199개 대학, 496명의 학생이 참여했습니다.

UN SDGs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대학생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Session 2 / 전문가 강연

2부에서는 IUCN 한국위원회 윤종수 회장님의 "대한민국 기후정책의 트랜지션",

 UNDP 녹색 경제, 자연 자본과 생산 역량 분야 정책관 Dr. Sarwat Chowdhury의

"개발도상국의 녹색 경기 회복"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Simon Smith 주한 영국 대사님과 

Aban Marker Kabraji, IUCN 아시아지역사무소 소장님께서

특별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Session 3 / 대학생 우수사례발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 명의 학생이

UN SDGs 퍼포먼스, 질의응답 등 활발하게 포럼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참여자들이 모이다 보니 한국에서 오후에 진행된 포럼이,

미국에서는 새벽에, 남아공에서는 오전에 진행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3부의 첫 순서를 대자연 뉴스로 열었습니다.

올해 대자연의 주요활동을 네 가지 키워드로 선정하고

각 키워드를 대학생 활동가들이 재치 있게 소개하여 얼어있던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올해 "전 세계 대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그린아트 캠페인"에 참여한 팀 가운데

국내 우수팀과 해외 우수팀의 사례발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달라진 환경활동의 방향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진행한 환경활동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활동 우수사례에 이어 우수팀 온라인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대상에는 Green Expedition이 환경부 장관상을,

최우수상에는 See_real이 IUCN 한국위원회 회장상을,

우수상에는 Tea Tree와 Green Canvas팀이 대자연 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한 해 동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환경활동에 동참한 대학생 환경 활동가들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