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기후변화대응 | |
GET YOUR NET ZERO FUTURE!
3개월의 양성과정을 마치고 이제 종강식입니다!
눈앞의 우리 지구의 현실은 아직은 암담하고 답답한 부분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기후환경리더들이 있어 희망이 있구나 생각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한 학기 동안 학업과 함께 기후환경리더로서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님과 대자연 이혜경 회장님의 개회사로 종강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기후환경리더 수료자 모임인 The CELders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대학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여러분의 활동을 일회성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힘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한 명 한 명 제가 수료증을 전달해드리고 악수를 나눌 텐데요.
제가 단순히 취업에 도움이 되라고 전달하는 수료증이 절대 아닙니다.
진정한 기후환경리더로서 여러분이 세상을 움직일 그 목소리에 힘을 실어 드리기 위한 수료증입니다.
오늘 내가 진정한 기후환경리더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기후환경리더로서 내가 속한 대학과 사회를 바꾸는
위대한 일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품고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3개월간의 활동과 수료자 모임인 The CELders가 진행한
그린캠퍼스 제안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직 기환리를 위한 Chat GPT가 처음 선보여졌는데요!
대학교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소식들을 전해주었습니다.
김하은 고지윤, 소속대학에 환경동아리 설립
이서홍, 교내 ESG팀과 친환경 축제 활성화 연계활동
유인유, 문리배출 '고연전' 기획
화려함으로 기환리를 제패한 NET ZERO 실천운동 인스타 피드
치약 분리배출 끝판왕의 등장!
플로깅하다 너무 많은 쓰레기에 분신술을 사용한 사례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기환리가 더 특별했던 이유는
수료자 모임 The CELders 활동으로 1~3기 기환리의 통합활동입니다..
더셀더스는 학생들의 환경의식, 대학 환경교육현황 조사를 공개한 후
이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그린캠퍼스 제안서를 고안했습니다.
(신입생 환경교육 / 친환경 축제 / 탄소중립 로드맵 구축)
학생들은 각자의 소속 대학으로 가 총 60개 대학에서 그린캠퍼스 구축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더셀더스는 에브리타임과 같은 SNS는 물론 학교 홈페이지, 학교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각자의 대학에 적극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홍보하였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실무자와 미팅을 주선하여 직접 만나 그린캠퍼스를 전달한 팀도 있었고,
서일대학교와 한서대학교에서는 제안서의 항목을 실행하기로 약속하는 등 단순히 환경인식을
홍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학생들의 목소리로 학교를 바꿔나갔습니다.
조선대학교 더셀더스는 총 세 번의 실무자 미팅을 거쳐 총장님을 만났는데요,
모든 제안에 총장님께서 긍정적으로 반응하셨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고군분투 노력을 통한 좋은 소식, 2학기에도 기대하겠습니다!
더셀더스의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셀더스 동아리가 설립된 학교가 있습니다.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소영 님과 양문영 님은 부총장님을 만나 그린캠퍼스 구축을 요구했습니다.
부총장님은 찾아온 두 학생을 ESG위원회 학생위원으로 위촉하고
그린캠퍼스 제안 3가지를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모두 이행할 것을 약속하였고,
거기에다 활동을 원활히 지속할 수 있도록 먼저 더셀더스 동아리 설립을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유한대학교에서는 2기 송명근, 김민석 님, 3기 고지윤 님이 대외협력부 처장님을 찾아갔다고 하는데요.
처장님은 그린캠퍼스 제안을 3가지 모두 수용할 것을 약속했고, 학생들을
대외협력부 학생조직으로 위촉하며 더셀더스 동아리 설립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학생분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해외 연수 기회 제공까지 약속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활동들을 돌아보니 기후환경리더 활동,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세계기상기구 WMO에서는 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달로,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1.5도를 넘어 16.95도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마지노선으로 잡은 1.5도 상승 온도에 거의 접근한 수치로
1.5도가 5년 내 뚫릴 가능성이 66%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대로는 인류 스스로 자처한 멸종이 정말 진행되는 겁니다.
이번 여름의 폭염은 밖에서 한두 시간 이상 머물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현대 인류가 만든 문명과 지구 생태계 간의 충돌에서 생긴 것입니다.
3기 100명의 대학생들은 기후붕괴 속에서도 이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토론을 했습니다.
종강식의 하이라이트인 제안발표회 시간에는
100명의 제안 중에 7명의 제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MP 상한제 개선 - 박성현
친환경 마일리지 FORSET - 심동준
로컬에너지와 CF100을 이용한 선순환 사회구조 - 이서홍
탄소중립의 선도주자! 국군기후전략기획실 - 이지민
3S 캠페인 - 임소정
틱톡에게 부탁합니다 - 전예린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한 소비 - 황의현
전문가와 3기 학생들의 심사로 즉석에서 수상자가 정해졌습니다.
한 명씩 모두 사진을 찍는 수료증 포토타임!
토론활동에서의 커뮤케니이션 우수자와
NET ZERO 실천 우수자 그리고 당일 카훗 퀴즈톡 우수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전달되었습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반기문 사무총장님의 친필 메세지가 담긴 회고록을 증정했습니다.
기환리 행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잔디광장 샷!
함께라 더욱 의미 있었던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함께 수고한 수료자분들 다 같이 자랑스러운 수료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모두 함께 슬로건을 외치며 NET ZERO 세상을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아카데미-제안발표 토론-NET ZERO 실천-그린캠퍼스 구축 실전
모든 과정을 마치고 이제 당당한 기후환경리더가 되었습니다.
수료자 모두 NET ZERO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후환경리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윈스터 처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은 끝이 아니다.
실패는 치명적이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겠다는 용기입니다.
여러분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전사가 되어야 합니다.
성패를 두려워 말고 계속 쌓아 올리세요.
열정과 진심을 계속 보내세요.
내가 여러분 학교에 가서 여러분이 말하는 것을 지원사격 해주겠습니다"
-제8대 반기문 UN 사무총장 총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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