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건강·복지증진 13. 기후변화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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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2학기를 맞아 8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문현중학교 2학기 자유학기제 그린스쿨 환경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문현중학교 1학년, 2개 반 40명 학생과 함께했는데요!
수업은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주 특별한 기후난민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론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지구가열화와 그로 인해 발생되는 기후재앙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태풍과 해수면 상승, 가뭄, 사막화, 미세먼지, 산호초멸종 등
기후재앙들이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나 박해가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기후난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지구가열화와 함께 발생하는 해수면 상승,
지대가 낮은 섬나라들을 넘어 대도시들도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현재 방글라데시는 해수면 상승 뿐만 아니라
가뭄, 홍수, 사막화로 인한 기후난민들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미 기후난민의 수는 전쟁난민의 수를 넘어섰지만
현행 국제법 체계로는 기후난민에게 난민권이 부여되지 않아
지원받는 원조도 거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방글라데시,
극심한 가뭄으로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
기후난민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기후난민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맞는
기후난민을 위한 그린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 봤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솔라카우'가 있습니다.
솔라카우는 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시스템으로
전기가 귀한 아프리카에서 학교에 솔라카우를 설치해
아이들의 교육문제와 아동노동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던 사례입니다.
온라인 수업을 통해 소회의실을 만들어서 모둠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기후난민을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기후난민을 위한 다양한 그린 아이디어들이 나왔는데요.
바닷물이나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장치,
태풍이나 해수면 상승에도 유지할 수 있는 인공화단 등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문현중학교 리틀대자연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환경교육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이론수업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환경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문현중학교 리틀대자연 친구들이
지구가열화를 막기위해 꾸준히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환경리더가 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