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중학교 학생들과 올해 마지막 수업을 <그린잡>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지구를 위한 가치 있는 일에 뛰어든

10명의 멋진 환경활동가를 만나보면서

세상에 어떤 다양한 녹색직업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직업은 돈을 버는 중요한 경제적 수단이지만 내가 가장 몰입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10년 근속’이라고 하면 무려 10년 동안이나 몰두해온 일이죠.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시간인 만큼, 마지못해 일한다면 몸과 마음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퇴근 때까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한 달, 일 년, 10년, 정년퇴직, 

이 긴 시간 동안 몰입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내 적성에 맞고 즐겁고 보람 있고 사명감도 생기는 일은 과연 뭘까요?

꿈을 직업으로 연결시킨 여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원하는 그린잡은 무엇인지 탐구해보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심 분야에 따라서 흥미로운 직업이 달랐는데요,

학생들이 여러가지 꿈을 탐색하며 알아가려는 모습이

정말 반짝거렸답니다⭐

이어지는 활동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선택한

각 분야의 직업별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사고하며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한 내용들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며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라 서로 대화를 나누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흔히들 꿈과 현실은 다르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오늘 수업을 통해 만나본 그린잡에 뛰어든 10명의 환경활동가를 만나보며 

꿈과 현실을 일치 시킬 수 있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지구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그린잡을 선택할 동북중학교 학생들의 미래를

대자연이 힘껏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