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흥인초등학교에 리틀대자연 환경동아리 수업이 있었습니다.

'Change the City Save the Earthe「녹색도시 사례」' 주제를 통해 진행된 환경수업!

우리친구들의 수업모습 한번 구경해 볼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모습은 어떤모습인가요?

편리한 교통, 전면이 유리로 설계되어 건설된 높게 솟아오른 빌딩숲들, 다양한 편의서설이 구축되어 있는 살기좋은 모습인데요.

살기좋고, 편리한 우리도시의 모습 이면에 무분별한 개발로 자행된 환경파괴와, 에너지사용 증가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로 인해 부수적인 환경피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들은 고스란히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로 인해, 우리가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환경을 위해 개발을 중단할 것인가, 아니면 개발을 위해 환경 포기할것인가..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환경과 자연이기 때문에 우리는 환경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의 공존! 바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도시를 바꿔야 합니다. 대표적인  환경도시 Green City로 브라질의 쿠리치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아랍에미리트의 마스다르 세 도시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전제아래 환경보전과 개발을 조화시킨 전세계 곳곳의 녹색도시 사례를 배웠습니다.

또 수업이후에는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내가 꿈꾸는 미래의 환경도시를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는데요, 우리친구들이 꿈꾸는 미래의 환경도시, Green City는 어떤 모습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우리 친구들 저마다 열심히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네요.  흔히 볼수있는 높게 솓은 빌딩의 모습인데요,

빌딩위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죠? 빌딩위 옥상에 생태공원을 조성한 모습입니다. 디테일하게 생태공원을 표현한것은 아니지만, 우리 친구가 표현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나무를 통해서 확실히 전달된듯 합니다.

옥상위를 활용해서 공원을 조성하는것은 '하늘공원' 이라는 컨셉으로 요즘 자주 볼수 있죠?

하지만 아직 대중화가 되진 않았는데요, 머지 않아 우리친구들이 직장에 다니고, 어른이 될때쯤..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건물위에 푸른 녹지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봅니다.

대자연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은 언제나 즐거운것 같습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더라도 선생님이 직접 친절히 알려주시고 꼼꼼히 지도해주시니까 오히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미리 그려온 녹색설계도 샘플을 활용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친구의 모습도 보이네요.

하늘위로 보이는 헬리콥터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헬리콥터와는 조금 다른듯 합니다. '태양력으로 날아가는 헬리콥터' 라는 귀여운 부연설명이 되있는데요. 꼬리부분을 보면 태양력으로 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게끔 태양열 열전판이 달려있습니다.

밑에 보이는 집 지붕에도 역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사례처럼 태양열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게끔 태양열 열전판을 그려줬네요.

도시 곳곳에 심어놓은 꽃과 나무들, 바람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풍력 발전소, 오른쪽 귀퉁이에 그려진 초록색 지붕에 딸린 에코샵이라는 코멘트.

화가처럼 잘그리고, 건축가처럼 정교하게 설계된 도안그림은 아니지만 우리 친구가 꿈꾸는 미래의 Green City가 한눈에 보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건물을 짓고, 자전거 도로를 내며, 나무를 심어 녹지를 조성하는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신분으로써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반드시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앞장서서 에너지 절약과, 물절약, 환경보호, 생활속 작은 실천으로 Green City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생활 뒤에 가련진 불편한 진실

이제는 그 불편한 진실을 실천하는데 앞정서는 리틀대자연이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