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계, 대자연은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출국하기 몇일 전, 방글라데시에는 태풍이 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치타공 시청과 함께 기후난민돕기를 논의하고 있던 도중
시청 관계자는 치타공의 모든 사람들이 지금 기후난민이라며
많은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실제로 치타공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곳곳이 붕괴되고 물이 차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에 떠내려온 쓰레기들도 골목 귀퉁이에 가득 쌓여있었고요...
치타공 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전역을 강타한 태풍은
방글라데시의 대부분의 지역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정말 많은 양의 비가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진인데요?!
사람들은 그럼에도 먹고 살기 위해 릭샤를 끌고 나와 생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사실, 이렇게 일할 수 있는 사람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치타공에는 물에 잠겨버린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길 한 편에 집을 짓고 임시로 살고 있는 모습도 보이구요.
행복해 보이는 얼굴이 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기후난민에게 있어 가장 시급한 것은 집, 그리고 식수문제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움막을 짓고 자는데, 비가오면 물이 새고 무너지기가 일쑤죠.
그만큼 우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후난민들이 한 편에 함께 모여 집을 짓고 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너무 놀라지...마세요.
방글라데시에는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답니다...
그.래.서!!!!
대자연이 직접 만났습니다.
대자연은 기후난민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시죠?^^*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어떻게 필요한 지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어습니다^^
남편이 직장을 잃어 생계수단이 없는 여성부터...
아이를 키우기 위해 반드시 도움이 필요하다는 남성분에 이어
도와달라고 눈물짓는 분까지...
저희의 마음도 뭉클해졌습니다.
대자연과 함께하는 '기후난민'을 돕기 위한 발걸음이
실의에 빠진 방글라데시의 난민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갑니다.
우리의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바라면서
기후난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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